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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29 11:57
불현 듯 떠오르는 단상들
 글쓴이 : 정동기
조회 : 450  
# 불행중 다행

얼마전 양평 국도 길을 달리다가 전혀 예기치 못한 추돌 사고를 당했다.
앞차가 누군가의 멈춤 제지를 받고 정차해 있어 그 뒤에 정차하였다. 뒷차 갤로퍼가 오는 것을 백미러로 보고 있는데 아차 하는 순간 멈추지 않고 뒷범퍼를 추돌하였다. 뒷범퍼가 크게 찌그러지고 트렁크 상판이 올라가는 충격속에 상체와 목이 어떻게 흔들렸는지도 기억나지 않는다.

현재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약을 먹고 목부분 물리치료를 계속 하고 있는 중이다.조수석의 아내는 나보다 좀 더 많은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처음 당해보는 추돌사고라 많이 당황하였지만 불행중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며 위안을 삼는다. 만약 트럭 같은 더 큰 차가 더 심하게 추돌하였다면? 생각만 해도 모골이 송연해진다.

# 나뭇잎이 다 떨어져도

잠을 자려고 머리를 뉘었으나 잠이 달아나서 한밤중에 벌떡 일어나 다시 등불을 켰다는 옛 시인의 싯귀를 보면 늦가을 과 초겨울 정서를 느끼는 것은 어느 시대에서나 비슷한 것 같다.

불과 며칠 사이에  차가운 비바람에 나뭇잎이 거의 모두 떨어지고 나무줄기만 남았다. 나뭇잎이 있을 때나 모두 떨어졌을 때나 나무는 나무이다. 나뭇잎이 떨어졌다고 나무로서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나이 들면서 나뭇잎들이 하나 둘 떨어지듯이 가지고 있던 것들이 점점 없어지더라도 품격을 잃지 않고 의연히 살아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필요할까? 우선 삶에 대한 성찰을 다시 한번 해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 사람들과의 관계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로버트 월딩어 교수는 오랜 기간 연구결과를 토대로 관계(Relationship)가 인생에서 행복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하였다. 가장 행복한 삶을 산 사람들은 그들이 의지할 가족과 친구와 공동체가 있는 사람들이었다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사노라면 예기치 않는 일들이 많이 벌어진다. 언제까지나 내 편이 되고 친하게 지낼 것만 같은 사람과도 예기치 않는 일로 점점 멀어지는 경우가 있다. 문자 연락을 나누며 상대의 뜻대로 약속 시간을 정해도 별 관심을 안두고서 약속을 어기고 스트레스를 받게하는 경우도 있다.

이유를 잘 알 수가 없는 사람들과의 관계 소원의 해법이 무엇일까?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가장 쉬운 해법은 상대에 대한 기대수준을 낮추는 것일지도 모른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끊임없이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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